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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습 세럼은 많은데, 진짜 피부 속까지 채워주는 건 별로 없더라고요
히알루론산 세럼.
정말 많은 제품을 써봤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당기고
✔ 끈적해서 화장 전에 쓰기 부담스럽고
✔ 며칠 지나면 효과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죠.
그렇다고 “히알루론산이 효과 없다”라고 결론 내리긴 이르더라고요.
문제는 바로
✔ 히알루론산의 ‘분자 크기’
✔ 그리고 세럼의 ‘흡수 구조’
에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피부가 진짜 흡수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세럼 3가지를 중심으로
실제 사용감과 효과를 이야기해드릴게요.
1️⃣ “속 당김을 진정으로 잡아준 첫 제품”
– 하이드라딥 3중 히알루론산 세럼
✔ 성분: 고·중·저분자 히알루론산
✔ 질감: 묽은 젤 제형, 빠르게 흡수
✔ 느낌: 레이어링해도 전혀 밀림 없음
이건 정말 속까지 수분이 들어가는 느낌을 줬어요.
특히 에어컨 바람에 하루 종일 있었던 날,
저녁 세안 후 이 세럼을 바르면
피부가 차분해지고 속건조가 금세 진정되는 느낌.
기초 보습의 기준점이 되어준 제품이에요.
2️⃣ “피부결을 잡아주는 느낌, 광은 자연스럽게”
– 글로우플랜 수분결 세럼
✔ 성분: 저분자 히알루론산, 트레할로스, 나이아신아마이드
✔ 질감: 살짝 점성이 있는 투명 세럼
✔ 느낌: 바른 직후 광채 → 끈적임 없이 보송 마무리
이 제품은 수분도 수분이지만, 피부결 정돈이 잘 돼요.
✔ 화장 전에 써도 밀리지 않고
✔ 얼굴에 자연스러운 광이 남아서
‘피부 좋아 보이는 날’을 연출할 수 있었어요.
💡 메이크업 루틴과 궁합이 좋아 자주 손이 갑니다.
3️⃣ “장벽까지 신경 쓴 히알루론산, 이런 거 찾았어요”
– 시카더마 수분바이옴 앰플세럼
✔ 성분: 5중 히알루론산, 판테놀, 세라마이드
✔ 질감: 앰플+세럼 중간 제형
✔ 특징: 민감성용 보습+진정 세럼
이건 피부가 쉽게 붉어지거나, 외부 자극에 예민할 때 최고였어요.
✔ 수분감을 채워주면서도
✔ 장벽을 안정시키는 진정력 덕분에
겨울철이나 생리 전후 트러블기에 특히 잘 썼던 제품입니다.
🧪 히알루론산 세럼, 성분표 이렇게 보면 좋아요
체크 요소이유
분자 크기 조합 여부 | 고분자(보호막) + 저분자(침투력) → 보습층 완성 |
진정·장벽 성분 포함 | 단순 수분 공급이 아니라, 수분 유지력까지 고려된 설계인지 확인 |
제형의 밀착감 | 흡수가 빠르고 밀림 없을수록 메이크업 루틴에도 무리 없음 |
💡 단순히 “히알루론산 들어 있음”이 아니라
✔ 몇 가지 히알루론산이 배합됐는지
✔ 보조 성분이 피부를 보호해 주는지
꼼꼼히 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 마무리하며 – “겉만 촉촉한 세럼은 오래가지 못하더라고요”
히알루론산 세럼을 고를 땐
그냥 ‘촉촉해 보인다’보다,
✔ 피부가 정말 편안해지는지
✔ 다음 날 아침까지 건조함이 남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봤어요.
결국 피부는 자기 힘으로 수분을 붙잡을 수 있어야 진짜 변하더라고요.
“수분은 채워주는 게 아니라, 지켜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