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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피부가 땅기고, 아무리 크림을 발라도 속 당김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겉은 윤기 있어 보이는데 속은 당기고, 화장이 들뜨며 피부결이 푸석푸석해진다면?
그건 단순한 건조가 아닌 “속건조”, 즉 피부 속 수분 부족이 원인입니다.
이 글에서는 겨울철 피부 속건조가 생기는 이유부터,
실제로 효과 있는 속보습 스킨케어 루틴과
피부 장벽까지 지켜주는 제품 추천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겨울철 ‘속건조’는 단순한 건조가 아니다
속건조는 피부 겉은 유분기로 반짝이지만,
속은 수분이 부족해 당기고 거칠어지는 상태입니다.
📍 겨울철 속건조가 생기는 주요 원인
- 기온 저하 + 습도 감소 → 피부 수분 증발 가속
- 난방기 사용 → 실내는 따뜻하지만 매우 건조
- 피지 분비 감소 → 수분 증발 막아줄 유분 부족
- 세안제 과사용 & 각질 제거 → 피부 장벽 손상
특히 30~50대 이후에는 피부의 자연 보습인자(NMF) 생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속건조가 더 자주, 더 깊게 나타납니다.
속보습 루틴의 핵심 – 수분층과 유분층을 동시에 관리하라
겨울 피부 속건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분만 공급해서는 안 됩니다.
수분을 채우고, 지켜주는 이중 루틴이 필요합니다.
✔ STEP 1: 약산성 젤 클렌저로 부드럽게 시작
피부 장벽을 보호하며 세정력이 부담스럽지 않은 약산성 제품이 기본입니다.
고온의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STEP 2: 수분 앰플 또는 토너 패드
히알루론산, 판테놀, 글리세린 성분의 앰플이나 패드를 사용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세요.
✔ STEP 3: 진정 + 장벽 강화 세럼
병풀, 마데카소사이드,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세럼은
속당김을 잠재우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 STEP 4: 고보습 수분 크림 & 오일 레이어링
크림은 수분과 유분이 함께 있는 제형으로,
필요시 밤에는 페이스 오일을 1방울 섞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팁: 앰플 → 세럼 → 크림 → 오일(선택) 순서로 레이어링 하되,
흡수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겨울철 속건조에 효과적인 성분과 추천 제품
앰플 | 저분자 히알루론산 | 토리든 다이브인 앰플 |
세럼 | 세라마이드, 판테놀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앰플 |
크림 | 마데카소사이드, 시어버터 |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
페이스 오일 | 스쿠알란, 아르간오일 | 아베다 텍스처 오일 |
토너 패드 | 병풀추출물, 티트리 | 이니스프리 시카 토너 패드 |
장벽까지 지켜주는 속건조 예방법
속건조는 단순히 보습 제품으로는 완벽히 막을 수 없습니다.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 너무 잦은 각질 제거는 금지
– 주 1회 정도 부드러운 필링으로만
✔ 클렌징 시 마찰 최소화
– 손바닥 거품으로 롤링, 타월 문지르기 금지
✔ 샤워 직후 3분 이내 보습
–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골든타임 내 스킨케어
✔ 낮에도 수분 미스트 활용
– 실내 습도가 낮을 때는 수시로 수분 공급 필요
✔ 수분 크림은 ‘밤’에 집중 사용
– 수면 중 회복 작용이 가장 활발
피부 속건조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
스킨케어 외에도 다음의 습관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 하루 6~8잔 이상의 수분 섭취
✔ 실내 가습기 사용 + 환기 병행
✔ 가공식품, 카페인, 짠 음식 줄이기
✔ 오메가 3, 비타민E 등 피부 영양제 복용 고려
✔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유지
📌 피부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수면은 어떤 화장품보다 큰 보습 효과를 줍니다.
결론 – 수분은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겨울철 속건조는 외부 환경이 만드는 피부 위기의 신호입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이 당기고 갈라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당신의 피부는 지금 수분 보호막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오늘부터 수분 공급 → 장벽 보호 → 생활습관 개선까지
세 가지를 함께 실천해 보세요.
한 달만 지나도 피부결이 달라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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