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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제품을 무작정 함께 쓰다가 오히려 피부가 예민해졌던 날
“요즘 왜 이렇게 피부가 예민하지?”
“자꾸 기미는 짙어지고, 주름도 더 생기는 것 같고…”
그래서 미백 기능성 앰플 하나, 주름 개선 크림 하나를 함께 쓰기 시작했어요.
광도 나고 탄력도 잡자!
그런 마음이었죠.
그런데 한 달쯤 지나고 보니
✔ 붉은 기 올라오고
✔ 피부결은 더 거칠어지고
✔ 아침엔 들뜸, 저녁엔 당김…
“좋은 거 둘 다 썼는데 왜 이러지?”
피부과에서 들은 한마디가 확 와닿았어요.
“미백과 주름개선 성분은 역할이 다르고,
서로 충돌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
✔ 성분별
✔ 기능별
✔ 사용 시간대까지 따져서
“내 피부에 지금 뭐가 더 필요한가?”부터 고민하게 됐어요.
1️⃣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톤과 색소에 집중한다”
✔ 주요 효과:
- 멜라닌 억제 → 기미·잡티 완화
- 피부톤 개선 → 전체적인 안색 정돈
- 칙칙함, 홍조 완화
✔ 주요 성분:
- 나이아신아마이드
- 알부틴
- 비타민C 유도체
- 트라넥사믹애씨드 등
✔ 사용법 팁:
- 자극 가능성 있음 → 낮보다는 밤에 사용하는 게 안전
- 자외선 차단과 병행 필수
- 토너/앰플 단계에 사용하는 게 흡수력 좋음
🧴 추천 상황:
- 칙칙한 피부, 기미·잡티 관리
- 최근 야외 활동이 많았던 피부
- 메이크업 전에 톤 보정 효과 기대할 때
2️⃣ “주름개선 화장품은 탄력과 재생에 집중한다”
✔ 주요 효과:
- 콜라겐·엘라스틴 생성 촉진
- 잔주름 완화, 피부결 회복
- 탄력감 부여 → 얼굴 선 정돈 효과
✔ 주요 성분:
- 아데노신
- 레티놀(혹은 레티닐팔미테이트)
- 펩타이드
- EGF(상피세포 성장인자)
✔ 사용법 팁:
- 바르는 순서보다 적응 주기와 용량 조절이 중요
- 레티놀 계열은 주 2~3회 → 적응되면 매일
- 항산화 앰플과 병행하면 효과 배가
🧴 추천 상황:
- 탄력 저하가 눈에 띄는 40대 이상 피부
- 눈가·입가 잔주름 관리
- 전체적으로 얼굴선이 흐려졌을 때
3️⃣ “두 기능을 함께 쓸 땐 이렇게 조절해야 해요”
항목 추천 조합 방법
사용 시간대 구분 | 미백: 아침 / 주름개선: 밤 사용 |
같은 시간대 쓸 경우 순서 | 미백 앰플 → 주름개선 크림 |
예민 피부라면 | 교대 루틴 (월수금: 미백 / 화목토: 주름) |
공통점 | 둘 다 자외선 차단 필수, 진정 성분 병행 추천 |
💡 핵심은 한꺼번에 많이 쓰는 게 아니라, 천천히 누적시키는 것.
💬 마무리하며 – “기능성 화장품은 선택이 아니라 ‘설계’의 문제였어요”
이젠 무조건 “좋다니까 다 써야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 지금 내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
✔ 톤이 문제인지, 탄력이 문제인지
✔ 그에 맞는 루틴을 설계해야
피부도 헷갈리지 않고, 나도 지치지 않더라고요.
“좋은 화장품은 많아요.
문제는 ‘지금 내 피부에 뭐가 필요한가’를 아는 것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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